삼성전자는 코스피의 25%를 차지한다.
1997년 IMF가 터지기 전에 시총은 한국전력이 삼성전자의 4배였다.
한국전력이 16조, 삼성전자 4조
지금은 전체 시총은 2000조, 삼성전자가 25%인 500조이다.
삼성전자의 IMF 때 주가는 1000원 대였으니, 25년동안 대략 80배가 오른 셈이다.
삼성전자가 아무래도 코스피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다보니
삼성전자와 코스피가 같이 움직인다는 이야기를 많이한다.
하지만 2012년즈음 까지는 그렇게 비슷하게 따라가지는 않는다.
유사하게는 따라가나, 이런 움직임은 2016년 이후부터 유사해진다.
위 그래프는 노란색은 삼성전자이고, 주황색은 두번째로 시총이 큰 하이닉스이다.
확실히 하이닉스가 삼성전자에 비해 변동성이 크다.
2020년도에도 삼성전자가 코스피를 더 따라가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2021년 4월이 후에는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확실히 삼성전자가 코스피를 조금 더 따라가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꼭 그렇다고는 할 수 없기는 하다.
그냥 참고해서 투자하면 좋을 것 같다.
대부분 코스피와 삼성전자가 비슷하게 가나 요즘에는 확실히 반도체가 약하긴 하다.
그래도 이런 그래프를 보면 이건희 할아버지의 선구안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다.
90년도 초반에 이건희 할아버지가 간담회?에서 우리나라는 되는 민족이라고 반도체에 투자를 해야한다고 말을 했다.
30년 전이다.
그것이 맞는 말이 되었다.
물론 삼성전자는 메모리 쪽에 더 메인으로 가고 그 외에 비메모리쪽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몰빵을 하고 있지만 말이다.
예전에는 우리나라는 살기 어려운 나라이기 때문에 외국으로 나가사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도 아예 틀린말은 아닌 것같다.
하지만 어디가서 우리나라를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유일하게 IMF를 이긴 민족이며,
50년만에 전쟁에서 폭삭 망한 나라를 50여년 만에 선진국으로 올린 나라 아닌가.
예전에 에티오피아 친구가 있었는데
내가 한국사람이라고 하니 625전쟁에서 에티오피아도 참전을 했다며 지금도 못사는 나라 아니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에티오피아를 못사는 나라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그렇게 몇 십년 만에 이렇게 나라를 발전시켰다.
아무리 지도자가 훌륭하였다고 하더라도.
국민들이 다 같이 같은 생각으로 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해 자기 몸을 희생시켜 가며 나라를 발전시킨 사람들은 우리나라사람들이 거의 유일하지 않은가 생각한다.
되는 민족이라는 것이 이런 말이 아닌가 한다.
예전에는 나도 우리나라가 부끄러웠던 적이 많고 이민도 생각해 봤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우리나라만한 나라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돈은 좀 있어야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우리가 자본주의에 살아가는 한 돈은 어느정도는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자본주의에 산다고 나라를 탓할 시간이 없다.
어짜피 바뀌지 않는다.
하루빨리 바뀌자.